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미 쇼코 (문단 편집) ==== 2학년 ==== 2학년이 되고 나서 새로 사귀게 된 친구 [[만바기 루미코]]와 파자마 파티를 하게 되었는데(10권 142화), 첫사랑 이야기에서 타다노 군을 생각하며 어째서 좋아하게 되었는지를 '''말로''' 설명한다. > 입학식 때, 말…걸어줬어요. 저, 그렇게 남이랑 말하는 거 처음인지라…그때는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면서 배려하고, 상처받지 않게 행동하는…다정한 사람으로, 그러면서 듬직하고 …멋있기고 하고…귀여운 면도 있고요... 또... 같이 있으면 재…재밌고... 즐겁고... 그래서요….[* 듣던 만바기는 너무 분위기가 새콤달콤해서 넉다운됐다.] 참고로 140화 넘게 전개되어 오던 중 코미 양이 육성으로 한 말 중 가장 길다. 144~146화에서 골든위크를 맞아 산으로 가족 캠핑을 갔는데 [[우연|우연히]] 타다노 가족과 만난다. 이후 타다노 남매와 에슬래틱을 하던 도중 타다노의 바지 위로 속옷이 조금 보이자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돌리다 은근슬쩍 다시 쳐다본다. 다음 페이지에서도 속옷을 쳐다보고 있는지 벽을 오르고 있는 타다노의 뒷모습을 보며 얼굴을 붉힌다. 밤에 타다노와 둘만 남게 되자 산 정상에서 하는 천체 관람을 타다노에게 제안한다. 단둘이 산길을 올라가던 중 산의 날씨가 급변하여 비가 세차게 쏟아지고, 둘은 빈 창고로 몸을 피한다. 하필이면 모포가 하나밖에 없었고, 타다노는 코미에게 모포를 양보하지만 추워서 몸을 떠는 타다노를 그냥 볼 수 없었던 코미는 모포 안으로 들어와 [[허들|같이 달라붙자는]] 제스처를 취한다. 학원 연애물의 왕도적 전개. 이후 코미는 히토미와 목욕을 하는데 오빠가 아니라 코미가 천체 관람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히토미는 코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서는 코미에게 "(오빠가 워낙 밋밋한 사람이라 괜찮을까 싶은 마음도 있긴 하지만) 코미 언니가 새언니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149화에서 미쿠니네 집에 아야미와 함께 놀러갔을 때 발렌타인과 골든위크 때 진전이 없었냐고 추궁받는데, 이 때 반응을 보면 코미는 '좋아한다→고백한다→사귄다'는 발상 자체를 못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고백 안 하냐는 미쿠니와 아야미의 질문에 얼굴이 새빨개져서 "그런 말 못해요"라며 넉다운되어버리는 걸 보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누구를 좋아해본 것도 처음이라 그저 같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모양. 여름방학 중인 13권 178화에서는 2학년 들어 같이 있는 시간이 줄어들어 서로를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것도 그렇고 별 얘기도 아닌 일상 문자로 서로 들뜨는 것도 그렇고 정석적인 [[썸]]을 타고 있다. 우연히 도서관에서 마주쳤을 때도 서로 아주 반가워했다. 에피소드 제목도 '밀회'일 정도이다. 16권 213화에서는 체육대회 [[육상#s-4.1.5|이어달리기]]에서 맹활약을 했지만 결국 네츠노 선배를 제치지 못하고 지고 말았다. 그래서 자기 때문이라고 침울해져있는데 타다노가 코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코미는 [[나데포|부끄러워하며 타다노를 올려다본다.]] 타다노는 여동생한테 해주는 것처럼 무심코 해버렸다면서 미안하다면서 안 하겠다고 하는데 코미는 좀 더 해달라는 눈빛으로 타다노를 바라본다.[* 다시 쓰다듬는 건 몇 달 뒤인 329화에서 애인이 되고 나서였다. 아래에서도 보듯 이때는 코미 쪽에서 먼저 쓰다듬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여담으로 329화가 연재된 후 온라인 연재 페이지에서 이 213화의 추천/댓글 수가 폭증했다.] 16권 223화에서 (연극 대사를 빌어) 타다노에게 간접 고백했다. 원래는 코미가 사람들 앞에서 말을 못 하니까 [[립싱크]]로 하기로 돼있는 대사였는데 코미가 직접 입을 열어 고백을 해버렸다.[* 돌발적인 일이라 타다노도 그대로 굳어버렸고 해설역도 당황했다.] 한편 그 자리에 있던 만바기는 코미의 고백을 보고 코미가 좋아하는 사람이 타다노란 걸 눈치채고 말았다. 문화제가 끝나고 2학년 막바지인 240~300화에서는 별 진전이 없다. 이건 코미의 문제라기보다는 이 시기 만화 자체가 약간 연재가 늘어진다. 우선적으로 2학년 시기의 분량이 1학년 때부터 2배는 많은 것도 그렇고 하다못해 코미-타다노 사이의 별 진전이 없었던 2학년 1학기(130~160화)에서도 타다노-만바기의 관계는 한 단계 한 단계씩 묘사가 이루어지는데 이 부분에서는 고백의 바통을 넘겨받은 만바기도 지지부진하다. 20권 스키장에서 타다노-만바기의 1박은 만바기가 잠꼬대하다가 "좋아해"라고 말한 걸 타다노가 들은 것밖에 진전이 없었으며, 22권 전체를 다 잡아먹은 뉴욕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만바기가 결국 고백 한다한다 하더니 결국 못했다. 그렇지 않아도 1학년 때 코미-타다노가 거의 고백 일보 직전으로 친해졌는데 2학년 1학기에 신 캐릭터를 다루느라 진전이 적었던 걸 생각하면 거진 1년~1년 반 정도 전개 기간 동안 진도가 지지부진했던 것이다. 그것도 원래부터 느렸다면 또 모를까 초반부 100화까지는 급속한 속도로 [[썸]]을 탔기 때문에 더 느려보이는 감이 있다. [[파일:【アニメ2期放送中!】『古見さんは、コミュ症です。』TVCM.gif]] 302화에서 '''타다노에게 고백을 받고''' 305화부터 코미가 승낙을 해서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308~311화에서 서로 눈이 마주칠 때마다 두근두근해하고 방긋방긋 웃으며 표정관리를 하지 못하는 장면이 묘사되어 완연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23권 313화에서는 만바기와 홈파티를 하다가 만바기가 다짜고짜 타다노에게 전화를 걸어서 코미에게 좋아한다고 말해보라고 시켰다. 만바기의 취지는 "어차피 코미답게 제대로 애정 표현도 못했을 거 아니냐, 쪼그맣게 말했을 거고.", 그러니까 똑똑히 표현할 필요도 있다는 것. 하지만 코미는 부끄러워서 그 순간에는 말을 하지 못한다. 320화에서는 단둘이 놀이동산에서 [[데이트]]를 했다. 코미는 자기가 이렇게 말도 없고 재미도 없을 텐데 자기랑 사귀어서 괜찮냐고 어렵사리 말을 꺼낸다. 이에 타다노는 자기도 계획을 열심히 짜긴 했는데 제대로 됐는지 모르겠고 자기 같은 걸로 괜찮은가 하면서 똑같다고 서로의 낮은 자존감을 확인하고 서로 멋쩍음에 피식 웃는다. 그러고서 타다노는 코미에게 "그러니까 제 앞에서는 자신이 없다거나 미움 받는다거나 하는 생각 안 해도 돼요. 어떤 코미 양이든지 좋으니까…"라고 멋있는 말을 한다. 이후 코미는 타다노에게 손 잡고 걷자고 어렵게 부탁하고 두 사람답게 손에 땀 차진 않을지, 손이 차갑거나 반대로 뜨겁진 않을지, 땀내 나진 않을지, 걷기 힘들진 않을지 등등 온갖 생각을 다 하지만 [[사랑|끝까지 손은 놓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